일상/Food

[망원 맛집] 한 그릇 든든하게 남원 수창골 추어탕

이자까야_ 2017. 8. 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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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골 추어탕


더운 날씨 때문인지


요즘은 몸에 맥아리가 없다.


초복, 중복, 말복


복날이 아니라도


몸에 기운도 돋고,


이 더위를 물리치고자 든든한 음식이 필요하다.


라는 핑계를 대며 나는 오늘도 먹는다.



이번에 먹은 음식은 추어탕


추어탕 전문집인데 


메기 매운탕도 있고, 곱창 전골도 있다.


지금까지 3, 4 회 방문했었는데


추어탕 뿐만 아닌


다양한 메뉴가 주문 된다.



추어와 부추의 효능


역시 보양식.


먹기전부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인데


일반 의자에 앉는 테이블과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후덕한 느낌의 가게.


사진으로는 찍지 못 했지만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닌


차기버섯차 가 제공된다.


물부터 밥까지 건강, 건강을 생각한 수창골 추어탕



네 가지 밑반찬.


기본 중의 기본.


각 반찬 모두 손이 잘 갔다.


반찬에서부터 믿음이 가는 맛.


적당히 매콤, 달콤, 시원한 


아삭아삭한 반찬.


마지막 하나하나까지 아쉬움에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추어탕에 부추와 청양고추가 빠지면 섭하지.


채소도 싱싱한 물건을 잘 떼오시는지


부추와 청양 고추가


힘있게 파릇파릇하다.


듬뿍 듬뿍 넣어야지.



보글보글 푸근하게 끓여진 추어탕.


추어탕을 찍은 사진을 보고...


난 정말 사진을 못 찍는구나 하고 알았다...


푸짐하고 맛나게 나온 추어탕이


내 손을 거쳐 저렇게...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맛있어 보인다.



갈려진 추어.


텁텁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다.


비린내 같은 것은 없음.


부추와 청양 고추를 듬뿍 넣고,


산초가루(?) 까지 듬뿍 넣고


휘이 휘이 저어서 한 입 해보면


캬아~ 이 집이 맛집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어탕 가격도 낮은 편에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추어 튀김이나 추어 군만두를 맛 볼 수 있다.


본인은 원래 이전 방문에서는


세트 메뉴로만 먹었는데


최근 방문에서 사진을 찍은 것은


추어탕 뿐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조만간 다시 방문하여


세트 메뉴와, 매운탕도 맛 볼 예정.


맛나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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