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5 치즈 폭탄 버거

오늘의 편의점 간식 거리.

치즈 폭탄 버거!

편의점에는 다양한

햄버거가 있는데 

이 녀석은 내 기억엔 원로급(?) 이다.

꽤나 오래전부터 보았던 녀석.

사진은 그럴싸 하다.

패티도 두 장, 치즈와 채소들

듬뿍 듬뿍!

하지만 바로 하단에 보면...

작은 글씨로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라고 적힌 걸 볼 수 있다.

그래. 속을 보고 실망하지 말란 거겠지?!

속을 보기 전에 무엇이 들었는지 보자.

언제나 말하지만

참고하지 않는 영양성분!

자 이제 알맹이를 보실까나?!

오홍 꺼내보니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다.

손에 묻히지 않게 붙잡고 먹으라는 배려?!

본인이 사진을 잘 찍은 것인가?!

꽤나 그럴 싸해보인다.

"연출된 이미지"와는 사뭇다르지만

패티도 두 장에, 채소도 보인다.

일단 렌지에 돌려보자.

렌지야 부탁해~~~!!!

따끈 따끈하게 나왔다.

문득 이 녀석 속 알맹이가 궁금해졌다.

에에???!!!!

뭔가 까놓고 보니 허전해보이는데...

빨간 화살표 있는 곳이 치즈 비슷한 녀석이 묻어있다.

소량...이라 보이지도 않네...

일단 렌지에 돌려서 녹은 듯 보이는 치즈가 있음.

여기선 좀 더 확실히 보이네.

또 소량으로...들어있음 ㅋ

이건 아니잖니 ㅜㅠ

채소가 정말...

소량이다

한 줌도 안 되는 양...

하악 ㅜㅠ

일단 먹어보았을 때

못 먹을 맛은 아니다.

까놓고 본 것에 비해

치즈 맛도 나고, 가끔 채소도 느껴진다.

(가끔이다 가끔!!!)

물론 패티와 빵 맛이 대부분.

전체적으로 맛 보았을 때 나쁜 맛은 아니지만

속을 보았을 때 본인은 전잖이 놀랐다.

들어있는 내용물에 비해서 맛은 선방한 편.

하지만 뭔가 실망한 느낌으로 다가온 이 녀석...

우리 그만 이별하자.

다음 번엔 널 선택하지 않으리라.

이 전의 내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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