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든든하게 맛있던 카레 돈까스 덮밥. 치카라 메시. 東京チカラめし

치카라 메시 東京チカラめし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것도

참 즐겁고 재미있다.

이름 모를 새로운 가게를 찾는 것도 좋은데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대중적이고, 편하게 접근 가능한

프렌차이즈를 방문해 보기도 했다.

방문했던 곳 중에 맛있게 먹었던

돈까스가 있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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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라 메시 東京チカラめし

치카라 메시는 본래

도쿄에서 시작한 야끼 규동 전문점이다.

한때는 엄청나게 큰 인기로

체인점이 많았다고 하나 

요즘엔 인기를 많이 잃어서

지점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에

주변 직장인들이나 학생 분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본인이 방문한 치키라 메시는

오사카 니혼 바 지점으로

닛폰 바시 쪽에 위치하여 있다.

간판도 크고,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메뉴가 크게크게 보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다.

오사카 닛폰 바시에 위치한

치카라 메시는 오픈형 인 듯 하지만

오픈 되어 있지 않은 주방구조.

대부분 조리가 되는 주방은

안 쪽에 가려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고,

서빙 되어 나오기 직전의 모습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치카라 메시 오사카 닛폰 바시점은

주방과 준비대를 둘러싸고

바 형식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반대쪽에는 따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러명이 방문하더라도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치카라 메시의 바 자리.

특별할 것 없이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물, 젓가락 그리고 각종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본인이 주문한 돈까스 덮밥?!

정확한 메뉴 명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서를 발권하고

직원 분께 주문서를 넘겨주면

조리가 시작된다.

본인은 카레 돈까스 덮밥과

계란 하나를 주문 했다.

본래 규동으로 유명한 체인점이지만

본인은 함께 방문한 지인이

카레 돈까스도 맛있다고 추천을 해줘서

카레 돈까스 덮밥을 주문하고,

위에 얹어먹고자 날계란을 추가했다.

짜잔. 달걀 노른자를 흘리듯 

넣었는데 미끄러지면서 뭔가 비주얼이...

뭐 일단 카레의 색깔도 

한국에서 흔히 보던 색과 다르고 

돈까스도 두툼하니 보기 좋다.

일단 두툼한 돈까스가

얼른 한 입 베어물고 싶게 생겼다.

본인은 약간 매콤한 맛을 좋아하기에

앞에 놓인 시치미를 

카레에 솔솔 뿌려주었다.

뜨끈뜨끈하게 막 바로 나온 비주얼!

어찌보면 참 간단하고,

투박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입맛을 다시게 하는 모습이다.

다시 보니 지금도 출출해지는군.

아침 겸 첫 식사로 먹었는데

쌀 한 톨 남기지 않고 

싹 싹 긁어 먹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위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도톰한 돈까스가 참 맘에 들었다.

이런 게 바로 겉바속촉.

튀기기도 잘 튀겼고,

돈까스 안에 고기도

일본식 돈까스 답게 도톰해서

돈까스를 씹는 식감도 좋았다.

카레도 본인이 알고 있는

한국의 3 분 카레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돈까스와 밥과도 잘 어울렸던 카레.

돈까스에도 푹 담가 먹고,

밥에도 흠뻑 적셔 먹을 정도로

카레의 양도 푸짐하게 나왔다.

함께 방문한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방문한 치카라 메시.

한국에서도 이 정도 가격에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맘에 들었다.

다만 약간 아쉬웠던 점은

이른 아침 시간부터 

새벽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어서인지

직원 분들께서 

뭔가 다들 지쳐보이고...

그만큼 서비스라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별다른 인사나 안내 없이

묵묵히 일만 하시는 직원 분들...

힘내세용...!

한국에서는 

치카라 메시가

헝그리 타이거 라는 이름으로

홍대와 여의도에 있다고 하니

일본의 치카라 메시 맛이 궁금하다면

헝그리 타이거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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