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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24시 3

망원동에 위치한 24시 할매 순대국(순댓국)

망원동 할매 순대국(순댓국) 가끔 세상을 살다보면 먹고 살려고 일을 하는데그 놈의 일 때문에 끼니를 거르되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한다. 새벽 1시가 되어가는 시간.일은 끝났지만 주린 배에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는 왠지 모르게 서럽기까지 하다. 그럴 때 따끈한 국물에 흰 쌀 밥 한 공기 말아서 후후 불며 배를 채우고 찰랑 찰랑할 만큼 가득 채운 소주 일 잔 꿀꺽하고 삼키면오늘 하루도 수고했노라 토닥임을 받는 것 같다. 늦은 새벽 찾은 망원동 할매 순댓국에는 추운 날씨 탓인지 사람 하나 없다.유일한 손님으로 멋쩍게 인사를 건네며 들어간 나는구석진 작은 자리에 앉으며 순댓국 하나를 주문했다. 특별할 것도 없지만 모자랄 것도 없는 반찬.깍두기, 김치, 양파 절임.순댓국에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뽀오얀 국물에 수줍..

일상/Food 2017.11.18

[마포구청역 맛집] 늦은 시간에도 맛있게 퀄리티 있는 요리. 중식당 천년각

천년각 보통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는 나는 때때로 야식이 생각난다.하지만 망원에서 야식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게다가 주변 지인과 만나 맛있는 요리에 일 잔 기울이려면 더더욱 갈만한 곳이 없다.홍대나 합정까지 나가기에는 이동이 귀찮을 뿐 아니라 많은 인파 속의 시끄러움이 더더욱 싫은 탓에 나가기 싫어진다. 얼마전 늦은 시간 일을 마무리하고, 출출해진 배를 어루만지며지인과 만나 일 잔 기울이기 위해 망원 주변을 헤매고 있었다.새벽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 탓에 영업 중인 가게는 찾기 힘들었고,영업 중인 가게를 만나도 메뉴가 부담이 되거나, 곧 마무리를 하는 하는 가게가 많았다.걷다 걷다 마포구청역 근처에 늦은 시간까지 하는 중식당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는한 번 가볼까 라는..

일상/Food 2017.09.25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망원점 리뷰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망원점 요즘 한참 유행을 끌며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는 체인점 콩나물 국밥집. 24시가 운영하며, 무엇보다 낮은 가격이 큰 장점이다. 요즘 식사 한 끼 하는데 보통 6 ~ 8 천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콩나물 국밥집에서는 4천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콩나물 국밥을 맛 볼 수 있다. 각 동네마다 하나씩 생겨나는 이 곳. 지점 마다 약간의 맛 차이가 있겠지만 핫한 만큼, 정말 먹을만 한지, 그저 싸기만 할 뿐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콩나물 국밥 전문점 답게 기본 음식은 콩나물 국밥부터. 순수한(?) 콩나물 국밥부터 김치, 만두, 황태 등이 들어있는 다양한 콩나물 국밥까지. 게다가 콩에 관련된 콩나물 비빔밥, 콩국수까지 다양하게 있다. 게다가 여름엔 냉면까지!!! 거기가 끝..

일상/Food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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