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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맛집]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다! 장모님 멸치국수

이자까야_ 2018. 8. 1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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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멸치국수


면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본인이다.

그 중 한국에서 가장 친숙하면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잔치국수.


멸치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서

잘 삶은 소면 한 웅큼 위에 스르륵 부어

김가루 바사삭 뿌려 

휘이휘이 젓가락으로 저어준다.

취향에 따라 다대기 넣어

칼칼~하게 먹는 것도 좋다.


이야기하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 군...


본론으로 들어가서 

망원에서 괜찮은 멸치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위치는 망원 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다소곳하게 위치해있다.

망원 주민들부터 망원 시장에 놀러오는 

방문객까지 모두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곳.


장모님 멸치국수


망원 시장 초입에 딱 보이는 장모님 멸치 국수.

멸치 국수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히 편안하고 부담 없는 외관.


장모님 멸치국수망원 국수망원 국수 맛집


망원 장모님 멸치 국수의 내부.

내부는 아담한 편.

국수라는 음식 자체가 후다닥 말아주고

호로록 먹으면 금새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자리는 필요치 않다.




멸치국수


장모님 멸치 국수집의 멸치 국수 설명.

육수를 낼 때 단순히 멸치 뿐 아니라

15 가지의 해초류와 야채를 함께 우려낸다고 한다.

음식으로 장난치는 곳이 아니라는 것.


망원 국수


망원 장모님 멸치국수의 주문 방법은

티켓 발매기를 사용해서 주문한다.

가게 안에서 주로 한 분만 일하시기 때문에

인건비 절약 겸 편리를 위해서 사용하시는 듯 하다.

티켓 발매기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메뉴.

티켓 발매기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현금을 넣으면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티켓이 발매가 되고, 티켓을 따로 전달하지 않아도

주문이 완료가 된다.


장모님 멸치국수


발권이 되면 이렇게 티켓이 나온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

티켓을 따로 전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포인트!!!

본인은 티켓을 따로 사장님께 드려야 하나

고민을 하며 우왕좌왕 했는데

알고보니 발권되면서 주방에 주문이 된다는 것.

발권을 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사장님께서 음식이 나올 때 마다

어떤 음식이 나왔는지 외치면서 알려주신다.


국수 종류는 

멸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냉열무국수, 두부김치국수, 김치말이국수.

그 외에 사이드로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만두와 비빔밥, 공기밥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장모님 멸치국수


망원 장모님 멸치국수의 약간 특이점.

멸치 육수를 판매한다!!!

콩국물을 판매하거나, 

다른 육수를 판매하는 것은

간간히 보았지만 멸치 육수 자체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국수를 좋아하거나, 

육수가 필요한 찌개류의 요리를 할 때

따로 육수를 끓이기 귀찮은 점이 있다면

육수를 구매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 그리고 식사가 끝난 후에는 

그냥 가지 마시고 반납을 해주시길!


망원 멸치국수


장모님 멸치국수의 메뉴얼(?)

비빔 국수에 계란이 들어가면 좋지 좋아.

더 추가하길 원하는 분들을 위한 추가 메뉴.

망원 멸치국수


삶은 달걀이 항시 준비되어 있다.

뭐...본인은 추가해서 먹어본 적은 없다.




멸치국수 맛집


드디어 나온 멸치국수.

김치와 단무지.

간단한 반찬과 함께 준비해준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은 푸짐한

장모님 멸치국수의 대표 메뉴.

멸치 국수.

혜자스럽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장모님 멸치국수의 대표 메뉴 멸치국수.

동영상에 담아보았다.

망원 장모님 멸치국수는

육수가 깔끔하고 좋았다.

음식점 마다 육수를 우려내서 

원하는 방향이 조금씩 다른 데

이 곳의 육수는 진하면서 깔끔함을 목표로 하는 것 같았다.

호불호가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맛!

 

망원 맛집


멸치 국수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칼칼한 다대기와 함께도 좋지.

본인도 먹을 수록 중간에 다대기 추가추가.

칼칼하게 국물까지 호로록 호로록.





장모님 멸치국수 콩국수


장모님 멸치국수에서 잔치 국수를 먹고

이 후에는 재방문하여 먹어본 콩국수.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

얼음 동동 띄운 뽀오얀 콩국수.

좋지 아니한가?!

망원 콩국수


계란 반쪽 올라가고 식감 좋게 올라가 오이채까지

좋다 좋다.

잔치 국수가 대표 메뉴이고 유명한 만큼

콩국수는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꽤나 괜찮았다.

콩물이 고소고소하니 먹을수록 입에 붙더라.

콩국수 맛집! 멀리서 와서 먹어도 후회하지 않아!

정도는 아니지만 콩국수가 먹고 싶을 때

충분히 콩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본 충실한 맛이다.


본인의 주변 지인들도 때때로 

방문하여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재 방문 하는 곳이니 만큼

본인도 첫 방문 때에 걱정없이 방문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본에 충실하고 

호불호가 적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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